트럼프, 머스크의 감세법안비판에 "매우 실망…관계유지 미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신흥 최측근으로 부상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감세 등 국정 어젠다를 반영한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한 데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최근 다양한 감세정책을 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단일 법안'에 대해 "역겹고 혐오스럽다"면서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법안 부결을 촉구했다.

관련 뉴스 머스크, 이젠 트럼프 골칫거리로…"감세법안 죽이자" 연일 선동 결별 4일째 머스크, 트럼프 감세법안 맹공…"역겹고 혐오스러워" 트럼프-머스크 '브로맨스' 마침표…상처·영광의 130일 막 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