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5일(현지시간) 영국의 국제 문화교육기관인 영국문화원을 '바람직하지 않은' 조직으로 지정해 불법화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도 영국문화원이 러시아의 정체성을 해치기 위한 영국 정보기관의 해외 작전에 활용된다며 러시아의 우방국 보안 기관들에 이 조직의 활동을 차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FSB는 "영국이 세계 위기의 주요 원인이자 전쟁의 도발자이자 선동자라는 것이 더는 비밀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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