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입원환자가 소폭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이 유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홍콩은 21주 차(5월 18∼24일) 기준 코로나19 양성 환자가 846명으로, 지난해 여름철 유행 정점이었던 796명을 웃돌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날 세종충남대병원을 방문해 의료현장을 점검하며 "우리나라와 인접한 국가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서 여름철 유행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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