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고백한 김비오, KPGA 부산오픈 첫날 6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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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고백한 김비오, KPGA 부산오픈 첫날 6언더파

2010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해 16년째 뛰는 김비오가 지난해 '번아웃'(탈진) 증세에 빠진 사실을 털어놨다.

이런 화려한 이력을 쌓은 김비오는 지난해 상금랭킹 69위에 그쳐 KPGA 투어에서 10경기 이상 치른 시즌 가운데 가장 초라한 성적에 그쳤다.

5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백송 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클럽 하우스 선두로 경기를 마친 김비오는 "지난해 중반부터 번아웃이 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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