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백악관 中 언급에 "한국 대선과 별개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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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백악관 中 언급에 "한국 대선과 별개 사안"

외교부는 5일 미국 백악관이 한국의 대선 결과에 대한 첫 메시지에서 중국을 언급한 점에 대해 "한국 대선과 별개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 백악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대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한미동맹은 철통같이 유지된다"며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진행했지만, 미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 행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하며 반대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한국의 대선 결과 논평에 이례적으로 중국을 언급하면서 이재명 정부를 향해 중국에 대한 '거리두기'를 간접적으로 요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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