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는 제주에서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두고 환경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이어졌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는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하는 제2공항 건설 계획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도민회의는 "기후위기가 가장 먼저 찾는 한국의 최남단 섬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가속화할 공항을 새로 짓는 것은 국제사회의 노력에 정면으로 위배하는 일"이라며 "제주도는 기후위기 심각성을 외면한 채 더 많은 항공기를 하늘로 띄우려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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