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당일 주요 정치인 체포 임무를 받은 국군 방첩사령부 체포조가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포승줄과 수갑을 채워 신병을 인계하라는 내용의 지시를 받았다는 증언이 현직 방첩사 소령의 입에서 나왔다고 뉴스1이 5일 보도했다.
출동 지시를 내린 김대우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이 출동팀을 '체포조'라고 지칭했는지 검찰이 묻자 신 소령은 "체포조나 임무에 관한 얘기는 없다가 마지막에 '체포조 출동하라'고 했다"고 답했다.
신 소령은 계엄 다음날 오전 0시 38분쯤 김 전 수사단장으로부터 전화로 "현장 병력과 경찰로부터 신병을 인계받아서 포승줄, 수갑을 채워 신병을 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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