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안보 수장인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평양에서 만나 국제 정세를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이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문제를 비롯한 모든 심각한 국제정치 문제들에서 러시아의 입장과 대외정책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조로(북러) 국가 간 조약의 조항들을 책임적으로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은 김 위원장과 쇼이구 서기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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