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영장류의 뇌 속 노폐물 배출 경로를 자극해 배출량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고규영 혈관연구단장 연구팀은 뇌 속 노폐물이 눈과 코 옆 피부 아래 림프관과 턱밑샘 림프절로 이어진 경로를 통해 배출된다는 것을 영장류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고규영 단장은 "뇌 속 노폐물을 청소하는 뇌척수액 배출 경로의 지도를 완성했다"며 "노화에 따라 떨어지는 뇌척수액 배출 능력을 비침습적인 물리 자극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기술로, 치매 등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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