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 잡은 엄마·언니들…고령 재취업·심야 안전까지, 女 택시기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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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 잡은 엄마·언니들…고령 재취업·심야 안전까지, 女 택시기사 확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택시 운전 자격시험 응시자 수는 5만202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실제 현장에서 만난 여성 택시기사들은 택시업이 '제2의 인생'이 됐다고 말한다.

박 씨는 "야간에 근무할 때 여성 승객들이 많다"며 "승객 입장에서도 같은 여성이 운전하니 더 안심하고, '이 기사님을 다시 만날게요' 기능을 활용해 다시 나를 찾는 고객들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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