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새 정부 출범 첫날인 4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AI 사장은 정권 내내 임기를 다 마치는 경우보다 정권교체 시점에 먼저 사퇴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강 사장의 행보는 이런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KAI 사장 인사를 살펴보면, 노무현정부 시절에는 산업자원부 관료 출신인 정해주 사장이, 이명박정부 시절에는 산업자원부 차관보 출신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서 활동했던 인물인 김홍경 사장이 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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