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새 정부, 예측 가능한 사업 환경 만들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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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새 정부, 예측 가능한 사업 환경 만들어 주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대한항공 대표이사)이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예측 가능한 사업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회장은 항공산업이 미국의 관세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새 정부가 힘써 달라는 뜻도 당부했다.

조 회장은 "역사적으로 항공업은 관세 적용의 대상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관세가 기업 활동에 큰 혼란을 초라하고 있다"면서 "실제 미중 무역갈등으로 중국발 미국행 화물은 꽤 가파른 수요 감소를 보이고 있고, 여객은 프리미엄 수요를 중심으로 안정적이지만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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