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용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얇은 벽 구조의 7프렌치 도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기존에는 어려웠던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도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국내 최초의 연구”라며 “심장혈관 시술 후 손목 혈관을 보존해 빠른 회복을 모색하는 방법으로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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