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대 지역현안] 수도권 쓰레기 대체 매립지 마련되나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시작되면서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쓰레기를 묻는 수도권 매립지의 대체 부지가 마련될지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 매립지 사용을 종료하려면 후속 대체 매립지 확보가 필수지만, 대체 매립지 확보 사업에 진전이 없자 인천시는 인천 쓰레기만 처리할 수 있는 자체 매립지를 조성하겠다고 2020년에 선언하고 독자 행보에 나섰다.

유정복 현 인천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임기 내 대체 매립지 확보'를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뒤 "서울·경기가 현 매립지를 계속 사용하는데 인천만 자체 매립지에 쓰레기를 버린다고 해서 매립지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며 대체 매립지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