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아진 통상 마찰…마이스, 글로벌 교역 '완충재'로 활용해야"

34년 경력 국제 무역통상 전문가인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미국발 고관세 여파로 산업 전시·박람회 등 B2B 행사에 대한 기업, 바이어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지만, 새로운 공급망과 판로 구축 수요가 늘면서 기회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사장은 마이스 4개 분야 중 코엑스의 주력 분야이기도 한 전시·박람회를 무역통상의 전략적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조 사장은 “이상적인 전략이라고 볼 수 있지만 최근 통상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글로벌 교역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면밀한 검토와 과감한 시도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