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는 3일 "노동자, 농민, 여성, 자영업자,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노동자, 그리고 기후정의.우리가 대변해야 할 존재들과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된 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가장 앞장서 왔던 진보 정치가 앞으로도 가장 선두에 설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후보는 "내란을 청산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절박함 속에서 잃어버린 진보 정치의 자리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깊이 고민하며 대선 레이스를 시작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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