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바이오 장비를 허위 담보로 맡긴 뒤 70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바이오 기업 전 대표이사와 약학대학 교수 등 18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김씨 등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약 6년 동안 780여 차례에 걸쳐 고가의 바이오 장비 고유번호(시리얼 넘버)를 위조한 뒤, 이를 담보로 제2금융권에서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약학대학 실험실에 장비를 잠시 가져다 두고 대출을 위한 증빙 사진만 찍고 다시 빼내는 꼼수를 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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