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민통선 '금강산 가는 옛길' 올해 첫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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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민통선 '금강산 가는 옛길' 올해 첫 개장

강원 양구군은 DMZ 평화의길 26코스(금강산 가는 옛길)를 올해 처음으로 정식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작년 9월 23일 DMZ 평화의 길 전 구간이 공식 개방됐으나, 26코스는 민통선 내에 자리해 정식 운영이 어려웠다.

이명옥 관광문화과장은 "민통선 안쪽을 직접 걸을 수 있는 26코스는 단순한 탐방을 넘어 금강산 가는 옛길을 따라 걸으며 과거의 발자취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구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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