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선까지 접수…'마가'에 힘 실린 유럽 우파 포퓰리즘
폴란드 대선에서 우파 민족주의 성향의 카롤 나브로츠키가 승리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스타일의 포퓰리즘이 유럽에서도 득세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유럽 전문가들이 진단했다.
나브로츠키의 승리에 미국과 유럽 포퓰리즘 진영에서는 축하 인사가 쏟아졌다.
폴란드 대선에서 강경 우파 성향의 후보가 승리한 것은 지난해 6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진영이 약진한 지 1년 만에 나온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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