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친(親)이스라엘 시위 참가자들이 화염병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와 급진주의자들을 추방해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어제 콜로라도 볼더에서 일어난 끔찍한 공격은 미국에서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며 "그(용의자)는 바이든의 말도 안 되는 국경 개방 정책을 통해 들어왔고, 그것은 우리나라에 심각한 해를 끼쳤다"고 적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이날 SNS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어제의 끔찍한 공격에 비추어 볼 때, 비자를 가진 모든 테러리스트와 그 가족, 테러 동조자는 트럼프 행정부 아래 우리가 당신을 찾고, 비자를 취소해 추방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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