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 죽을 뻔” 화내자…5호선 방화범 “안 죽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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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에 죽을 뻔” 화내자…5호선 방화범 “안 죽었잖아”

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불을 지른 원모씨가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원씨는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오전 10시6분쯤 남부지법에 출석했다.

영장실질심사 16분 만에 법원을 나온 원씨는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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