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이승엽 감독, 계약 기간 못 채우고 중도 퇴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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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이승엽 감독, 계약 기간 못 채우고 중도 퇴진(종합)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48) 감독이 계약 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두산은 "세 시즌 간 팀을 이끌어주신 이승엽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구단은 숙고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2023년 정규시즌 74승 2무 68패(승률 0.521),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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