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에서 대표적인 앙숙 관계인 이정현과 이관희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원주 DB는 2일 "베테랑 가드 이정현과 기간 2년, 첫 해 보수 총액 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정현을 보낸 삼성은 지난 시즌까지 DB에서 뛴 이관희를 영입해 가드진 공백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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