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살뜰히 챙기는 최윤 회장, 日 금강학교 깜짝 방문

“금강학교는 단순한 학교가 아닙니다.한국인의 정체성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고루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의 중심입니다.” 제80회 금강학원제에 참석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금강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OK금융그룹)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겸 금강학교 이사장은 지난달 일본 오사카 금강학교에서 열린 ‘제80회 금강학원제’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금강학교는 이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중심으로 자리잡았다”며 “금강학교 역시 트라이링구얼(한국어·영어·일본어) 교육 체계를 포함한 무학년제 외국어 수업, 이머전 교육 도입, 교육 인프라 개선 등 교육 혁신을 넘어 단단한 기반을 갖춘 오늘의 민족교육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나 올해부터는 일본 교육제도에 정통한 현지 교장과 함께 호흡하며 장기적인 비전을 그려갈 수 있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금강학교에서 배운 교육 경험을 자양분 삼아 한국과 일본, 나아가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개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