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진위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처음 공개했던 김진향 한반도평화경제회의 상임의장(전 개성공단 이사장)과 송경호 교수(재영국동포)가 2일 “지지선언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로저스 회장의 지지문’을 직접 발표했던 김 의장은 2일 언론공지를 통해 “로저스 회장의 이재명 후보 지지는 사실”이라며 “영국의 송경호 교수가 로저스 회장과 SNS를 통해 대화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문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송 교수는 “로저스 회장이 평소와 같이 각론에 강한 저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위한 초안 작성을 부탁해 두어 번의 수정을 통해 최종안을 만들다”며 “로저스 회장의 지지문을 언론에 게재하려던 당초 계획이 대선 후보 지지선언 게재 불가라는 언론 상황에 봉착해 급히 평화의 전도사를 자처하는 개성공단 기업대표분들과 공동 지지선언으로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