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기 전에 자본통제 회피 가능성 등 금융안정 측면에서 고려해야 한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한국은 (미국과 달리) 자본통제가 가능하다”며 “비은행 기관도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전에 이것(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자본통제를 우회하는 방향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 우리는 더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9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도 스테이블코인과 관련, 자본 규제 회피 가능성을 언급하며 감독이 가능한 은행권부터 도입을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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