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인도 도주' 전 총리의 부친 초상화 뺀 새 지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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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인도 도주' 전 총리의 부친 초상화 뺀 새 지폐 발행

방글라데시 정부가 지난해 축출돼 인도로 달아난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의 아버지이자 국부인 셰이크 무지부르 라흐만 초대 총리의 초상화를 뺀 새 지폐를 발행했다.

라흐만 초대 총리는 1971년 파키스탄으로부터 방글라데시의 독립을 이끈 국부로, 지난해 대학생 시위에 밀려 축출된 하시나 전 총리의 아버지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이 새 지폐에서 라흐만 초대 총리의 초상을 뺀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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