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 걸어 들어갔다 밀물에 익사…"지자체 2천여만 원 배상"
인천 선재도 인근의 한 무인도에 걸어서 들어갔다가 밀물에 고립돼 숨진 40대 여성의 유가족이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A씨는 2021년 1월 19일 오후 3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선재도에서 목섬 방향으로 걸어 들어갔다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사고 당시 목섬 인근에는 조수간만 차이로 인한 사고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이나 방송, 물때 안내판 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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