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에 각국 정부가 늘린 재정 지출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논문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의 2020∼2021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지출 증가분을 변수로 두고 인플레이션 반응을 분석한 결과,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의 반응 계수는 각 0.78%, 0.84%로 조사됐다.
배로 교수 등 저자들은 논문에서 "팬데믹 중 재정지출 확대가 높은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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