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국적 대북제재 모니터링팀’(MSMT)의 첫 대북제재 이행 감시 보고서에 대해 “주권적 권리를 침해하려는 서방의 도발적 행위”라고 반발했다.
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외무성 대외정책실장은 담화를 발표하고 MSMT를 “존재 명분과 목적에 있어서 그 어떤 적법성도 갖추지 못한 유령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MSMT는 지난해 4월 전문가 패널이 해체된 뒤 대북제재 이행에 대한 국제적 감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미·일 등 11개 유사 입장국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 10월 발족한 협의체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