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지지를 받는 민족주의 성향 카롤 나브로츠키(42) 후보가 유럽연합(EU)이 지지하는 라파우 트샤코브스키(53) 바르샤바 시장을 간발의 차로 앞섰다는 최종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족주의 우파 야당인 법과정의당(PiS)의 지지를 받는 무소속 카롤 나브로츠키 후보가 그의 아들과 함께 1일(현지시간) 폴란드 대선 결선투표에 대한 출구조사 발표 이후 승리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사진=로이터) 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공영방송 TVP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의 2차 출구조사 결과 민족주의 우파 야당인 법과정의당(PiS)의 지지를 받는 무소속 나브로츠키 후보가 50.7%, 집권 시민플랫폼(PO)의 트샤스코프스키 후보가 49.3%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럽연합(EU)이 지지하는 라파우 트샤코브스키 바르샤바 시장이 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결선투표 출구조사 발표 이후 승리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이번 대선은 폴란드의 개혁과 유럽연합(EU) 내 입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향후 정책 방향을 가를 중대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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