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무승부' 김병수 "선수들 투혼 만족…더 위대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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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무승부' 김병수 "선수들 투혼 만족…더 위대해질 것"

프로축구 K리그1 사령탑으로 2년 만에 복귀한 경기에서 무승부를 이끈 대구FC의 김병수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간 선수들을 칭찬하며 더 나은 미래를 그렸다.

김 감독은 1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광주FC와의 K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모처럼 높은 에너지 레벨에서 경기에 몰입했다.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와 투혼이 좋았다"며 "귀중한 승점 1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특히 손가락 부상으로 두 달가량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와 눈부신 선방으로 승점 획득에 크게 기여한 골키퍼 오승훈에 대해선 "저렇게 잘하면 제가 '형'이라고 해야죠"라고 극찬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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