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극우 성향의 교육단체인 '리박스쿨'에서 늘봄학교 강사 자격을 얻은 이들이 실제로 초등학교에 채용됐던 것으로 알려지자 교원단체들이 교육인력 검증 강화 등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일 성명을 내고 "극우 민간단체가 늘봄학교 강사 양성에 깊숙하게 개입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 단체에서 양성한 극우 강사들이 실제 초교 현장에 배치돼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지탄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해당 민간 단체의 활동 내역, 강사 배치 현황 등 전수조사에 즉각 착수하고 현재 초등학교에서 활동 중인 모든 늘봄학교 강사에 대한 이력 검증을 전면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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