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기자로 탐방에 나선 A·B씨(60대)는 "내일(2일) 사전 탐방 예약을 했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에 서둘러 탐방 현장에 나오게 됐다"며 "1년에 행사기간에만 갈 수 있다고 해서 서둘러 아침부터 준비해 오게 됐다"고 했다.
이날 탐방객을 인솔한 고태용 자연환경해설사(환경부)는 물찻오름에 대한 자연·생태·지명 등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이며 탐방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물찻오름 전망대에서는 "물찻오름의 수면을 바라보면 각도에 따라 검고 푸른 두 가지의 빛깔을 볼 수 있어 신비롭다"며 "물빛이 탁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유는 물찻오름을 둘러싼 초록의 나뭇잎 색깔과 하늘빛이 그대로 투영되면서 빚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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