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위, 사전투표 부실논란에 서울·경기선관위원장 등 16명 고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경기도선관위원장 등 관계자 1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민위는 1일 오민석 서울시선관위원장과 김범진 사무처장을 비롯해 강남구·서대문구 위원장, 김세윤 경기도선관위원장과 인시 수지구·부천시 오정구·김포시 선관위원장 등 16명을 전날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에는 선관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판사들과 사무처장·사무국장 등 선관위 실무를 맡고 있는 관계자들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