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러스·은행연합회, 보이스피싱 근절 위해 맞손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은행연합회는 지난 30일 서울 을지로 소재 은행회관에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KT, LG유플러스, 은행연합회는 상호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 이태훈 전무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IT기술과 결합해 지능화되었고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국민적 우려 또한 큰 만큼 어느 때보다 금융-통신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은 양 업권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인프라 공동 구축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