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인질 석방 대신 휴전안 수정 요구…美 "수용 불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31일(현지시간)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전쟁 휴전안의 인질을 석방하는 대신 휴전안의 내용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이 지난달 29일 제안한 휴전안은 하마스가 인질 10명을 석방하고 시신 18구를 반환하며, 이스라엘군은 60일간 가자지구에서 철수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하마스가 미국이 제안한 휴전안에 내용 수정을 요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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