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을 이틀 앞두고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한화이글스의 영구 결번인 숫자 '21'이 적힌 송진우 전 코치의 유니폼을 받고 "21번 티셔츠를 줬는데 21대 대통령이 되라는 뜻 아니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전 코치는 이날 유세 현장에서 "야구와 정치는 유능한 사람이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때 팬들과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지금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후보, 국민의 삶을 살필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 뿐"이라고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유니폼을 입은 이 후보는 "대전을 연고로 두고 있는 한화이글스가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 구단의 영구결번 유니폼을 저에게 주셨으니, 저도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이겨서 대한민국을 통합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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