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감축 땐 北 자신감 고조로 잘못된 판단 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견제에 집중하기 위해 주한미군 감축을 단행할 수 있다는 징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한미군 병력 감소는 방위력 면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억제력을 감소시켜 북한의 군사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그러면서 주한미군 감축이 한반도 방위력과 억제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주목했다.

차 석좌는 여전히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겠지만 "억제력의 신뢰성이란 측면에서는 실제 능력뿐만 아니라 적들이 미국의 방위공약에 대한 적들의 인식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