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도덕적 의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샹그릴라 대화 안보회의에 앞서 싱가포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는 것은 정치적 필요성뿐만 아니라 도덕적 의무라고 말했다고 프랑스24가 30일 보도했다.

그는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적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앞으로 몇 시간 또는 며칠 안에 조치가 필요하다.조건부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는 것은 "도덕적 의무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크롱은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장악 계획과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고향에서 강제로 몰아내려는 모든 움직임을 규탄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하마스의 비무장화와 이스라엘의 존재와 보호권 인정 등 특정 조건 하에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