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워니, 은퇴 의사 접고 재계약…LG 마레이도 1년 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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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워니, 은퇴 의사 접고 재계약…LG 마레이도 1년 더(종합)

프로농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31)가 지난 시즌 도중 밝혔던 은퇴 의사를 접고 다음 시즌에도 서울 SK 유니폼을 입고 뛴다.

워니는 구단을 통해 "선수 은퇴를 진지하게 고민했었지만, SK의 진정성 있는 설득이 있었고 지난 시즌 통합우승의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 등이 겹쳐 한 시즌 더 SK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재계약을 한 만큼 다음 시즌 SK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KBL이 발표한 외국·아시아 쿼터 선수 재계약 결과에 따르면 워니를 비롯해 외국 선수 3명과 아시아 쿼터 선수 4명이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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