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유시민, 입으로 남을 마구 파괴…학력 신계급 만들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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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유시민, 입으로 남을 마구 파괴…학력 신계급 만들어"(종합)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30일 자신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에 대해 유시민 작가가 '설 여사 인생에서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는 갈 수 없는 자리'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설난영이 김문수고, 김문수가 설난영"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제 아내 설난영 씨는 25세에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될 만큼 똑 부러진 여성이었다"며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탁아소를 운영한 열정적인 노동운동가였다"고 회고했다.

김 후보는 충북 제천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유시민 씨가 말하는 그런 식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학력 같은 걸로 '신(新) 계급'을 만들어 판단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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