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민주당·국민의힘 '묻지마 임명장' 배포…유권자 개인정보 유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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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민주당·국민의힘 '묻지마 임명장' 배포…유권자 개인정보 유출 '불안' 

6·3 조기 대선이 가까울수록 거대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통령 후보 명의 임명장’을 무분별하게 계속 살포하고 있는 점이 드러났다.

임명장을 받은 상당수가 평소 모르는 번호로 일방적으로 문자를 받아 양당이 세(勢)를 드러내기 위해 유권자의 개인정보를 함부로 사용한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이재명 후보의 명의로 “귀하를 위와 같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에 임명합니다”며 “특보로 임명됐다”는 임명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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