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직원 강제추행 고교 행정실장, 징역 10개월에 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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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직원 강제추행 고교 행정실장, 징역 10개월에 법정구속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충남의 한 사립고교 행정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대전지법 홍성지원 형사1단독 김보현 판사는 30일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도 명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직장 내 상위 직급자인 피고인이 장기간에 걸쳐 하위 직급자인 다수의 피해자를 강제 추행한 사건"이라며 "피고인은 수사 단계까지 범행 사실을 부인하면서 피해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유도했다"고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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