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는 약’ 전쟁... 노보노디스크, 위고비로 시작해 위기로 끝나나
비만 치료제 '위고비' 개발 이후 유럽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던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비만약 시장에서 점유율을 잃으며 위상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최근 미국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사 일라이릴리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과거 비만약 삭센다의 부진을 경험한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2022년 위고비 출시 당시 보수적인 생산 전략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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