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수의계약 대상인 현대건설이 사업에 불참하기로 함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더 차질을 빚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는 당사가 속한 컨소시엄의 입장이 아닌 당사의 단독 입장 표명으로, 컨소시엄과 관련한 모든 권리를 포기함으로써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토부가 현대건설에 보완을 요구했지만 현대건설이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국토부는 지난 8일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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