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해외에서 도피행각을 벌인 3200억원대 가상자산 투자사기 조직의 총괄 관리책이 끝내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청사.(사진=경기남부경찰청) 30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지난 28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62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인 주범 B씨를 앞세워 별도의 지주회사를 설립한 뒤 밑으로 6개의 유사투자자문법인, 10개의 판매법인을 두고 총괄 및 중간관리·코인 발행·시세조종·DB공급·코인판매·자금세탁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15개의 조직을 만들어 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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