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투표용지 관리 소홀… 선관위 간부 피고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된 일과 관련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간부들을 고발했다.

서민위는 “일부 유권자의 부정선거 주장을 근거 없다고 묵살한 피고발인들의 해명과 다른 형태는 헌법에서 보장된 유권자의 권리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한 표의 소중함을 무시한 선관위에 불신을 가중시켰다”며 “이들은 관리자로서 주의 의무를 현저히 저버렸다”고 밝혔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대국민 사과문에서 “사전투표 과정에서 관리부실이 있었다”며 “저희의 잘못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했다”고 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