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려면 한국과 거주국 양쪽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한국적 건축 요소가 가미된 건축으로 뮌헨 건축업계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현지 건축전문 잡지에도 소개됐다.
현지 건축업체도 진입하기 어려운 문화재 보수에도 참여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비결을 묻자 정 대표는 "독일 사회에서 '이방인'이 아닌 '기여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양국 문화를 균형 있게 배우고 해석하려고 노력해온 덕분"이라며 "정체성은 고립된 특성이 아니라 연결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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