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주전쟁'(5월30일 공개)은 관객을 배신한다.
'소주전쟁'이라는 단순하고 도발적인 제목에 누가 봐도 회사원처럼 양복을 입고 있는 배우 유해진의 모습을 보면 코믹한 요소가 대량 첨가된 작품으로 보이지만 이 작품은 결코 그런 영화가 아니다.
정 많고, 정직하려 하고, 소주 좋아하고, 회사 밖에 모르고 살다가 임원까지 오른 샐러리맨을 유해진이 맡았다는 건 이 영화가 누린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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